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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BEING LIFE

채식주의, 비건화장품은 웰빙-라이프? 비건의 뜻, 베지테리언과의 차이

by 원더와니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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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생활하면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가면 메뉴에 V, VG, GF, DF 등의 마크를 흔히 볼 수 있다. V는 VEGETARIAN(베지테리언)의 약자, VG는 VEGAN(비건), GF는 GLUTEN-FREE(글루텐-프리), DF는 DAIRY-FREE (유제품-프리)를 뜻한다.

이 처럼 메뉴에 이러한 약자가 표시된 이유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식문화 형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비건, 베지테리언) 미리 제공하는 정보로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기 위함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을 지향하거나 비거니즘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한국에서도 다이어트 또는 웰빙라이프의 또 다른 방법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비건/베지테리언 과연 차이는 무엇일까? 채식을 지향하고 싶다면 제대로 알고 시작해보자.

 

비건(vegan/veganism)

비건은 단순히 채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 아닌 다양한 이유로 동물을 통해 얻어지는 모든 것에 반대하는 문화, 정신이다. 어떠한 목적에서든 동물을 통한 착취로 생산되는 제품이나 소비를 하지 않으며 동물 실험을 반대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개념이라   있다.

It's not just about diet

우리의 일상에는 단순히 먹는 음식뿐 아니라 , 액세서리, 화장품, 생활용품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동물을 통해 만들어지거나 동물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이 많이 있다.

현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지금은 쉽게 동물성 재료를 대체할  있는 제품들도 많이 개발됨으로 비건-라이프에 대한 관심과 지속이 계속되며 쉽지 많은 않은 비거니즘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있게 바뀌어 가고 있다.

쉽지만은 않은 비건-라이프를   들여다보자면?

대부분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안전성과 적합성의 여부를 임상실험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사람들에게 임상실험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동물을 통한 테스트가 먼저 이루어진다.

만약 그렇다면 약을 먹는 것이 비거니즘에 해당되지 않는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가능하다면 동물성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의약품을 복용하려고 하고  이러한 동물테스트가 이루어지지 않고도 약을 개발할  있는 대체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후원이나 모금 같은 활동을 하기도 한다.

또한 비건-라이프를 추구한다면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과 같은 문화/여가생활을 지지할  없게 된다.  또한 사람들의 재미를 위한 동물 착취의 개념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물이 참여하는 어떤 경기(경마, 소싸움 )등을 지지하지 않으며 동물구조와 피난처, 보호소 등의 운영과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지향한다.

비건? 베지테리언? 차이점?

 

 

- 비건 (Vegans) :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주의로, 동물성 성분이 함유된 식품뿐만 아니라 모든 타입의 제품의 소비를 지향하지 않는다.

-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Lacto-Ovo-vegetarians) : 육류와 생선과 같은 동물의 섭취는 하지 않지만 유제품과 달걀의 소비를 허용하는 채식주의.

- 락토-베지테리언 (Lacto-vegetarians) : 육류, 생선, 달걀 등의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고 유제품만의 소비는 허용하는 채식주의.

- 오보-베지테리언 (Ovo-vegetarians) : 육류, 생선, 유제품의 동물성 제품 섭취를 하지 않고 달걀의 소비는 허용하는 채식주의

- 페스코-베지테리언 (Pesco-vegetarian) : 모든 종류의 육류만은 섭취하지 않으나 해산물(생선, 해조류, 갑곽류)의 소비를 허용하는 채식주의. 경우에 따라 달걀의 소비를 허용하기도 하며 베지테리언의 타입으로 보기보다 semi-vegetarianism이나 flexitarian 가까운 타입으로 본다.

-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 유동적으로 채식을 하며 상황에 따라 육류와 동물성 제품의 소비를 허용하며 환경 보호에 임하지만 간헐적으로 육류 소비를 자제하는 주의. 허용범위와 방법은 개인의 상황과 판단에 따라 좌우되며 ‘Meatless Monday’ 같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조절되며 가장 낮은 단계의 채식이라   있다.

 비건을 지향하는가?

동물을 위해서

단지 동물 착취를 막기 위함이 비건이 되려는 이유는 아니다. 동물들과의 감정, 정서적 교류는 하나의 이유이며 동물들 또한 인간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닌 그들의 삶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보며 비건을 지향하는 하나의 이유에 속한다.

건강을 위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적절히  함유한  짜인 비건 식단은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있다. 연구 결과에서 비건 식단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질환과 당뇨 암을 일으킬 낮은 확률과 연관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비건식을  때에 영양학적 요소들을 정확하게 따지고 섭취하게 됨으로 그리고 개인의 식습관 향상에 도움을   있다.

환경을 위해서 

육류와 유제품을 생산을 위해 소를 사육하는데 필요한 작물을 키우기 위해 방대한 물이 필요하고 또한 작물의 부족한 경작지 개발을 위해 숲과 생태계 파괴가 일어난다. 거기다  모든 과정을 포함한 유통하는 과정에서까지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생각해본다면 동물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피하는 것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탄소배출량을 줄일  있으며 어쩌면 환경을 보호할  있는 가장 쉽고 단순한 방법이   있다.

비건이 되고 싶은데 어렵다면?

자신만의 방식과 기준을 세우고  목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모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같을  없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효과적이고 지속할  있는 법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건이 되려면 익숙해지는 것만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일 먹는 식단에 야채를 구성하는 비율을 점차 아침식사는 비건식으로 구성할  있고 또는 주말 또는 일주일에 하루는 고기를 금식하기 등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할  있다.  동물성 식품을 대체할  있는 대체 식품 (식물성 우유 또는 버터, 콩고기 )으로 조금씩 변화를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영양소적 섭취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비건이라고 100프로 건강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방법과 연구 그리고 지속할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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